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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자료실
작성자 노재석
작성일 2007-01-12 23:06
홈페이지 http://sbjac.com
분 류 노재석
첨부#1 행182328.hwp (0KB) (Down:55)
ㆍ추천: 0  ㆍ조회: 3339      
사도행전18장23-28절. 2%부족한 목사
사도행전 18장23-28절. 2% 부족한 목사.
여러분, 왜 오늘 말씀이 23절부터인지 아십니까? 왜 지난 주 말씀이 (22절)까지인지 아십니까?
그건 (22절)은 바울이 2차 전도를 마치고 (안디옥)으로 돌아온 내용이고, 오늘 본문 (23절)은 “얼마 있다가”라는 말로 시작되는데, 이 말은 2차 선교를 마친 바울이 상당한 기간 동안 안디옥에서 쉬었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그런 뒤에 3차 선교를 떠났는데, (24절)을 보면, 그때 터키 서쪽 해안의 (에베소)에 알렉산드리아 사람으로서 학문이 많고, 성경에 능한 (아볼로)라는 사람이 왔습니다.
이 알렉산드리아는 예수님이 오시기 200년 전에 구약을 헬라어로 번역한 (70인경)이 여기서 만들어 질 정도로 학문이 발달했으니까 이곳 출신 아볼로도 학문과 성경에 능했습니다.
그런데 (25절)을 보면, 이 아볼로에게도 부족한 부분이 있었습니다.
아굴라 부부가 아볼로의 설교를 들어 보니까 언변도 뛰어나고, 논리적이고, 성경적이었는데, 다만 가장 중요한 요소--복음이 결핍되어 있는 겁니다...요한의 세례만 안다는 말이 그것입니다.
(예수님의 세례) 즉 예수님과의 연합인 구원에 대해서 온전하지 못했던 것입니다.
그러니 제대로 복음을 아는 사람이 들어보면 말도 잘하고, 학식도 풍부하지만 늘 뭔가가 빠져 있는 거죠.
(2%가 부족한 목사)였던 겁니다.
여러분은 이런 사람을 만나면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어쩌면 그 사람의 결함을 욕하고, 공개적으로 비난하거나, 헐뜯으며 끌어내리려고 하지 않을까요?
그러나 (브리스길라와 아굴라 부부)는 그렇게 하지 않았습니다.
(26절) 그 대신에 하나님의 도를 ‘더 자세히’ 풀어 가르쳐 주었습니다.
◆여기서 “더 자세히”라는 말은 (더 정확하게)라는 뜻입니다.
아볼로는 언변은 좋았지만, 복음에 관한 지식은 불완전 했으니, 어떻게 보면 목사로서 가장 중요한 부분에서 펑크가 나 있는 상태였습니다.
그런데 본문은 어떤 복음의 지식에서 부족했는지를 말하지 않습니다.
그가 어떤 지식에 부족했는지를 (왜) 언급하지 않을까요?
그 이유는 그의 부족한 지식이 무엇인가를 밝히는 것은 본문의 중요한 관심이 아니라는 뜻입니다.
그 대신 그를 돕는 아굴라와 브리스길라 부부에게 초점을 맞추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이 부부가 어떻게 2%가 부족한 목사를 세워주는가?) 가 본문의 초점입니다.
1. 어떻게 부족한 목사를 세워주었습니까?
(1) (우선) 그가 부족하다는 것을 공개적으로 발언하지 않았습니다!
공개적으로 비난하고, 공공연히 발언하지 않았다는 말입니다. 이게 중요합니다.
모든 것을 (사적으로) (은밀하게) 했어요.
자기가 바르다고 주장하거나, 자기들의 실력으로 남을 부끄럽게 하거나, 자기 생각이 옳다는 것을 과시하거나 하지 않았다는 말입니다.
겸손했던 거죠. 자기 집으로 초청해서... 아마도 식사를 대접하면서...
(2) 그리고 (27절) 아볼로가 아가야(유럽)로 가려고 하자 그를 ‘장려’했습니다!
여기서 ‘장려’라는 말은 (격려)라는 뜻입니다.
(3) 그 결과 (27하~28절) 믿은 자들에게 많은 유익을 주었습니다.
이 후에 아볼로가 어떻게 되었는지 아십니까?
◆(고전3장)에는 바울이 아볼로에 대해서 이렇게 말합니다.-‘나는 심었고, 아볼로는 물을 주었으되 오직 하나님은 자라나게 하셨’다고...
즉, 각자에게 주신 하나님의 몫이 다를 뿐이지 우리는 하나님의 동역자라는 겁니다.
아볼로가 자기와 차이가 없다는 겁니다. (단지) 하나님이 주신 몫만 다르지...
놀라운 표현이지 않습니까?
2%가 부족한 목사로서 평신도 집사 부부에게 성경을 배워야만 했던 사람이었는데...

2.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인간은 불사신이 아닙니다.
그러므로 어려운 일을 계속 만나거나, 연속적으로 공격을 당하면 결국 지칠 수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예수 잘 믿는 사람도 때로는 실망하고, 좌절하고, 낙심할 수 있습니다.
목사도 때로는 약하고, 두렵고, 떨릴 수가 있습니다.
매사에 비난하는 사람들 때문에 두렵고, 생각이 안 변하는 사람들 때문에 낙심합니다.
목회를 잘 하고 싶은데 상황이 너무 무겁고, 어려워서 떨립니다.
목사도 시험을 받아서 너무 고통스러우면 견디지 못하고 나가 떨어 질 수가 있습니다.
그래서 어떤 목사님은 그런 상황을 유머를 배워서 극복하려고 했었답니다.
✤김태욱 전도사님이 제가 설교가 너무 딱딱하니까 도움을 주려고 했는지(ㅎㅎㅎ)들려준 유머입니다.
어떤 목사님이 자기 설교가 지루해서 성도들이 설교 시간에 잠을 자기 때문에 늘 고민을 하다가 이웃 교회 목사님이 아주 설교를 잘 한다는 소문을 듣고 몰래 그 교회의 예배에 참여했답니다.
‘도대체 어떻게 하기에 그렇게 설교를 잘 한다고 소문이 났는가?’
그런데 그날 이웃 교회 목사님의 설교는 서론이 이렇게 시작됐습니다.
‘여러분, 저 아내가 아닌 여자와 잠을 잤습니다.’그러자 성도들이 수군거렸습니다. ‘아니, 우리 목사님이 다른 여자와 잠을 잤다고? 이게 무슨 말이야?’--‘그 여자 분은 세상에서 가장 마음씨가 곱고, 예뻤습니다.’ 그리고 잠간의 시간이 지난 뒤에 목사님이 이렇게 말했습니다. ‘그 여자는 바로 저의 어머니이십니다.’그러자 성도들이 ‘와!’하고 웃음바다가 되었습니다.
-이거 봐요. 우리교인들은 안 웃잖아요. 역시 2% 부족한 목사는 유머를 해도 어울리지가 않는 겁니다.
✤그 설교를 들은 목사님이 무릎을 탁 쳤습니다. ‘바로 이거구나!’ 그래서 다음 주일날 자기 교회에서 설교를 하면서 바로 그 유머를 인용했습니다.
‘성도 여러분, 저는 아내가 아닌 여자와 잠을 잤습니다.’ 성도들이 난리가 났습니다. 수군거리며, 소란스러워졌습니다. 그러자 이 목사님이 당황했습니다. 자기 설교에 이런 일은 한 번도 없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그 다음 말을 잊어버렸습니다. 그리고 한참 당황하다가 이렇게 말했습니다.
‘그런데 그 여자가 누구인지 잊어버렸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2%가 부족한 사람은) 유머를 해도 어울리지가 않는다는 겁니다.
◆그러면 어떻게 해야 (2%가 부족한 목사), 그래서 절망스러운 사람, 그래서 낙심하는 사람이 새 힘을 얻고, 아볼로처럼 하나님의 놀라운 일군이 될 수가 있을까요?
(1) 우리에게 하나님이 계시다는 것을 믿어야 합니다!
아무리 우리가 믿음으로 살아도 때로 피곤하고, 지쳐 쓰러지거나, 낙심할 일이 왜 없겠습니까?
피곤과 좌절과 실망의 경험이 얼마나 많은지 모릅니다.
(민12:3)을 보면, “이 사람 모세는 온유함이 지면의 모든 사람보다 승하더라”고 칭찬합니다.
그런데도 모세는 이스라엘백성들이 하나님을 거역하고, 자기에게 대드는 이 피곤한 상황을 계속 경험하면서 지쳐버렸습니다.
(민11:11-12,15)을 보세요.
“11 여호와께 여짜오되 주께서 어찌하여 종을 괴롭게 하시나이까 어찌하여 나로 주의 목전에 은혜를 입게 아니하시고 이 모든 백성을 내게 맡기사 나로 그 짐을 지게 하시나이까 12 이 모든 백성을 내가 잉태하였나이까 내가 어찌 그들을 생산하였기에 주께서 나더러 양육하는 아비가 젖 먹는 아이를 품듯 그들을 품에 품고 주께서 그들의 열조에게 맹세하신 땅으로 가라 하시나이까 (=모세는 이스라엘 백성들을 이끌고 가는 것이 마치 젖 먹는 어린아이들을 데리고 가는 것처럼 피곤하다고 하소연합니다. 그래서 이렇게 요구해요.) 15 주께서 내게 이같이 행하실진대 구하옵나니 내게 은혜를 베푸사 즉시 나를 죽여 나로 나의 곤고함을 보지 않게 하옵소서” (=이렇게 어린 아이 짓이나 하는 사람들과 함께 가는 것이 너무나 곤고한 일이라..... 차라리 나를 죽이시는 것이 은혜를 베푸는 일이라는 겁니다.)
(엘리야도) 마찬가지였습니다.
너무 지치고 낙심해서 로뎀나무 아래 드러누워서 (차라리 죽여주시옵소서)라고 떼를 썼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자기의 사랑하는 성도들을 절대로 피곤하고 지쳐서, 나가떨어지고, 쓰러지도록 내버려 두시지 않습니다!
그래서 피곤한 모세에게 그 일을 분담할 동역자들을 붙여주시면서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그래서 (민11:23)을 보면,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여호와의 손이 짧아졌느냐 네가 이제 내 말이 네게 응하는 여부를 보리라”
또 지쳐 쓰러진 엘리야에게는 천사들을 보내셔서 음식을 공급해 주시고, 그의 지친 몸과 마음을 어루만져 치료해 주시며, 새 힘을 얻게 해주셨습니다.
그리고 (바알에게 무릎을 꿇지 아니한 자 7,000명을 남겨 두셨다는 격려의 말씀을 해 주셨습니다.
우리 주님은 절대로 그의 성도가 망하도록  버려두시는 분이 아니십니다.
(고후4:8-9)을 보세요. “8 우리가 사방으로 우겨쌈을 당하여도 싸이지 아니하며 답답한 일을 당하여도 낙심하지 아니하며 9 핍박을 받아도 버린 바 되지 아니하며 거꾸러뜨림을 당하여도 망하지 아니하고”
그렇습니다!
우리가 아무리 견딜 수 없는 상황과 답답한 일을 당해도 절대로 (KO패)는 당하지 않는다는 말씀입니다.
그때마다 주님의 위로와 격려가 주어질 것이기 때문입니다.

(2) 그러면 하나님은 어떻게 2% 부족한 내가 낙심치 않도록 하십니까?
-그렇게 하시는 하나님의 방법은 (격려의 사람들을) 보내주시는 것입니다!-
바울이 아덴에서 고린도로 왔을 때, 홀로 왔기 때문에 돈도 없고, 아는 사람도 없이 외롭고 힘들어서 천막 만드는 일을 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그런데) 그때 하나님은 (아굴라와 브리스길라)라는 아름다운 부부를 준비하고 계셨습니다.
(그들을 통해서) 두렵고 떨리고 연약한 바울을 위로하시고, 용기를 얻도록 준비해 주신 것입니다.
바울은 (1년 6개월 동안) 아굴라 부부를 양육을 하면서 위로를 받고, 용기를 얻습니다.
그리고 양육 받은 아굴라 부부는 다시 또 아볼로 만나서 그를 도와줍니다.
✤낙심한 바울-아굴라 부부를 양육하는 기쁨-2% 부족한 아볼로-아굴라 부부를 붙여주셔서 양육하고 격려하심-(27절하)믿은 자들에게 많은 유익을 줌. //이게 바로 하나님의 방법입니다.
그래서 기독교는 사람을 양육하고, 격려하는 연쇄 운동입니다.
◆‘연탄길’이라는 책의 서문에 작가인 이철환씨가 하는 말입니다. 한 남자가 거미처럼 밧줄에 매달려서 고층 아파트 외벽을 칠하고 있었는데, 그를 붙잡고 있는 줄은 단 한 줄이었습니다. 생명을 지탱해 주는 밧줄을 보면서 삶이란, 목숨을 걸어야 할 만큼 엄숙한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고, 그의 모습이 고독해 보였습니다. 바로 그때, 아파트 창문이 열리더니 그를 향해서 길게 내민 손이 보였습니다.
뚱뚱한 아주머니의 손에는 음료수가 있었습니다.
그 순간, ‘아아, 생명을 붙잡고 있는 건 밧줄만이 아니었구나!’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어린 시절 내가 사는 산동네에 수북이 눈이 쌓이면 사람들은 저마다 연탄재를 손에 들고 대문 밖으로 나왔습니다. 그리고 눈보다 더 하얗게 사랑을 깔아 놓았습니다.
가난으로 움츠린 산동네 사람들이 어깨를 활짝 펴고 아침을 걸어 내려올 수 있도록...
◆저는 그 글을 읽으면서 청소년 시절 ((미아리 산동네))에 살던 기억이 떠올랐습니다.
깎아지른 듯 한 산동네 길을 물지게를 지고 오르내릴 때도-이른 새벽이지만 누군가가 이미 연탄재를 길에 깔아놓은 덕분에 미끄러지지 않고 다녔었으니까요.
누군가가 베풀어준 (사랑과 배려)의 마음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행복했었다는 것을 그 어린 시절에는 잘 몰랐었는데, 세상을 살아가면서 점점 ‘아, 사람을 붙잡아 주는 것은 사랑이구나! 가족의 사랑, 하나님의 사랑, 그리고 믿는 성도들의 사랑...이런 것들이 사람을 붙들어 주는 것이구나! 이런 것들이 없으면 정말 세상 살기가 삭막하겠구나.’라는 생각이 더 깊어집니다.
그래서 부족한 사람들을 향한 배려와 죄인들을 향한 사랑의 마음을 뒤집으려고 하는 모든 비성경적인 시도에 대해서 안타까움이 일어납니다.
저는 제가 죄인을 품어주지 못하는 성도, 연약한 자를 배려하지 못하는 성도가 될까봐 두렵습니다.
우리 주변에는 내가 보기에 (2%가 부족한 사람들)이 참 많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그들은 그 부족한 2% 때문에 손가락질을 당하기도 하고, 구제 불능의 인간이 되기도 하고, 매장을 당하기도 합니다.
(그런데) 사실은 목사도 2%가 부족합니다. 아니 2%란 것은 제가 스스로 자화자찬 하는 건지도 모르지요. 사실은 20%, 50%가 부족할지도 모르는데, 2%란 수치는 그냥 상징적인 것입니다.
그런데 저는 지금까지 **2%도 부족이 없는 목사**만나 보지를 못했습니다.
◆한국의 그리스도인이라면 누구나 알고 존경하는 옥한흠 목사님도 사실은 흠이 많은 분입디다.
한번은 그 교회 구역장이 저에게 와서 상담을 하는데, 구역원의 가정이 이혼 위기에 빠져 있기에 그 구역원을 데리고 담임 목사인 옥 목사님에게 찾아갔다는 겁니다. 그런데 말을 듣자마자 옥 목사님이 말하기를 ‘아니, 그런 사람하고 왜 살아? 헤어져버려!’그러더랍니다. 이 구역장이 얼마나 상처를 받았는지 그 뒤로 사랑의 교회를 떠나버렸습니다.
그걸 보고 제 마음에 옥 목사님을 보는 눈이 좀 달라졌어요. ‘야, 이거 한국교회 최고 지도자 중에 하나라고 하지만 약점이 있구나!’--그 사건으로 제가 오히려 자신감을 갖게 되었어요.
‘아무리 유명하고, 유능해도 2%도 부족하지 않은 사람은 없구나!’
그런 사람이 어떻게 하나님의 사람으로 쓰임 받을까요? 세상에 유능한 사람들이 수없이 많은데...
그것은 누군가가 그 사람의 부족한 2%을 비난하지 않고 격려하고 도와주었기 때문입니다.
◆앞에서 언급했던 ‘연탄길’이란 책에 보면, (꽃을 파는 할머니)라는 실화가 나옵니다. 국립묘지 앞에서 꽃집을 하고 있는 민혜는 자기 아빠에게 좌판에서 꽃을 파는 할머니를 비난합니다.
‘아빠, 저 할머니 좀 웃긴 거 같아. 묘소 앞에 놓인 꽃을 몰래 가져다가 파는 거 있지? 아니 팔 게 따로 있지, 그걸 가져다 팔면 어떻게 해?’
그러자 아빠가 대답 했습니다. ‘옳고 그른 건 누가 보느냐에 따라 달라지는 거야. 우리가 이해 할 수는 없어도 사랑할 수는 있는 거야.’
‘아빠, 모른 척할 게 따로 있지, 저건 옳은 일이 아니잖아. 사람들 얘기를 들어보니까 우리 집에서 사서 갖다 놓은 꽃들을 다음날 새벽에 몰래 가져다가 반값도 안 받고 팔고 있나 봐.’
그런데 어느 날 새벽 시민공원에 산책을 나간 민혜는 멀리 보이는 묘소의 중앙 쪽에서 검은 그림자 하나를 봤습니다. 양손에 뭔가를 들고 가는 것이 그 할머니 같았습니다. 그래서 일부러 당황하는 할머니의 모습을 보고 싶어서 그 쪽으로 달려갔습니다. 그런데 잠시 후에 민혜는 너무나 놀라 걸음을 멈추고 말았습니다. 그 사람은 할머니가 아니라 바로 자기 아빠였던 것입니다.
민혜가 ‘아빠!’하고 다가가자 놀란 아빠가 이렇게 말했습니다.
‘응 봤냐? 겨울이라 하도 꽃을 사가는 사람들이 없어서 그랬어. 묘소 앞에 꽃이 없어서 그런지 할머니가 요 며칠째 헛걸음을 하시기에.....하도 안 돼 보여서 아빠가 꽃을 좀 갖다 놓은 거야’
민혜는 아무 말도 할 수가 없었습니다.
◆그 이야기의 결론은 이렇게 되어 있습니다.
‘우리 삶이 꺼져 갈 때마다 우리를 살리는 건 우리 자신이 아니라, 다른 이들의 헌신적인 사랑이다!’
그러므로 저는 이것을 믿습니다!
-지금도 아굴라와 브리스길라 부부와 같은 믿음의 사람들은 있다고!
-지금도 2%가 부족한 하나님의 백성들을 격려하며 돕는 믿음의 사람들이 있다고!
-그것 때문에 나는 나의 패배가 주님의 패배가 아니며, 나의 약함이 주님의 약함도 아니라는 것을 믿습니다!
(요16:33)을 아십니까?
“이것을 너희에게 이름은 너희로 내 안에서 평안을 누리게 하려 함이라 세상에서는 너희가 환난을 당하나 담대하라 내가 세상을 이기었노라 하시니라”
이 말씀을 하시는 이유가 뭐라고요?
((이것을 너희에게 이름은 너희로 네 안에서 평안을 누리게 하려 함이라!))
우리 성도들이 분명히 기억해야 할 것은 예수님이 이미 세상을 이기셨다는 사실입니다.
그러므로 을 믿는 성도는 주님이 이기신 그 승리의 길을 걸어가셔야 합니다!
왼 뺨을 때리면 오른 뺨을 돌려대고, 억지로 5리를 가자고 하면 10리를 가며, 욕하고, 침 뱉으며, 비난하는 소리가 들려도.....
✤(찬송가 513장) 1. 너희 마음에 슬픔이 가득차도 주가 즐겁게 하시리라.
                        아침 해같이 빛나는 마음으로 너 십자가 지고 가라!
    (후렴) 즐거운 마음으로 십자가 지고 가라! 네가 기쁘게 십자가 지고 가면 슬픈 마음이 위로 받네.

여러분이 하나님이 보내시는 격려자, 아굴라 부부가 되십시오!
(요일4:4) “자녀들아 너희는 하나님께 속하였고 또 저희를 이기었나니 이는 너희 안에 계신 이가 세상에 있는 이보다 크심이라”
너희 안에 계신 이?-이 분은 성령님이신데, 여러분 안에는 성령님이 계십니까?
성경적으로 성령님이 그 안에 계시지 않은 사람은 구원 받지 못한 사람입니다.
그런데 문제는 성령님이 내 안에 계신다는 것을 무엇으로 증명하느냐는 겁니다.
다른 증명 수단이 없습니다. 오직 진리를 믿고, 예수를 고백하며, 성령의 사람이 되는 겁니다.
그런데 성령의 사람, 즉 성령 충만한 사람은 어떤 사람입니까?
성령님을 보혜사라고 하는데, 이 말 보혜사는 (保惠師지킬 보保 은혜 혜惠 스승 사師)입니다.
즉, 누군가를 지켜주시고, 은혜를 베풀고, 가르쳐주는 분이 바로 성령님이라는 뜻입니다.
그렇다면 누군가 다른 사람, 특히 부족하고, 연약한 사람을 지켜주고, 그런 사람--잘못이 많고, 허물 많은 죄인--에게 은혜를 베푸는 사람이 바로 성령의 사람, 성령 충만한 사람이라는 뜻입니다.
은혜 베푸는 삶을 사는 사람! 연약한 자를 지켜주는 삶을 사는 사람!
영어로 comforter는 (위로자)입니다.
그런데 재미있는 것은 이 컴포터가 미국에서는 (이불)로 쓰이고, 영국에서는 (고무 젖꼭지)라는 뜻으로 사용된다는 것입니다.
젖꼭지라니요? 어린아이가 서러워서 흑흑 흐느끼다가도 고무젖꼭지를 입에 물리면 언제 그랬냐는 듯이 방긋방긋 웃는 것을 보셨지요?
바로 그겁니다. 성령님은 엄마의 젖꼭지 같은 존재이고, 성령의 사람도 엄마의 젖꼭지 같은 존재여야 한다는 말입니다.
추운 방에서도 이불을 덮으면 따뜻하게 잠을 잘 수가 있는 것처럼...성령의 사람은 다른 사람의 마음을 따뜻하게 덮어주는 사람이라는 뜻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누군가에게 젖꼭지가 되시고, 외로운 사람에게 이불이 되어 주세요!
그럼으로써 부족한 하나님의 사람이 살아나고, 용기를 얻고, 세워져 가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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